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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소기업과 손잡고 블루투스 개발자 포럼 및 공모전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27 10:55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오는 28일 블루투스 기술 및 사업화를 주제로 하는 '19차 개발자 포럼'과 '블루투스 기술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중소 및 벤처업체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 반부터 SK T타워에서 진행되는 개발자 포럼에서는 블루투스 표준화를 주도하는 Bluetooth SIG, Korea와 브로드컴 및 퀄컴 등이 참여해 블루투스 기반 기술과 플랫폼 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SK텔레콤은 블루투스 기술개발 현황 및 사업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관련 기업들간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28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블루투스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블루투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작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수상작의 경우 'T오픈랩'의 공동개발 협력 아이템으로 선정, 최대 수억 원의 개발비 지원과 함께 사업화를 지원받게 된다.

'T오픈랩'은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 및 사업 트렌드의 전달 뿐만 아니라, 시험 단말 200여대, 고가의 계측기 20여대 등의 무상 제공을 통해 개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과 협업의 결과로 SK텔레콤은 블루투스 4.0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코인'을 디오인터랙티브와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인 루키스와 협력하여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블루투스 장치로 응급전화 발신)'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장비인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 4종과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위즈턴(WIZTRUN)'을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는 등, SK텔레콤은 국내 블루투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T오픈랩이 IC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던 것 이상으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블루투스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하여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분야로서 T오픈랩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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