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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 비콘 이용한 전시회 실현하는 ‘전시보GO’ 서비스 시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26 10:16

모바일 서비스 및 액세서리 전문 기업 '이퓨'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여러 종류의 비콘 기기와 자체 앱을 이용하여 'and GO' 브랜드로 '비콘'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콘 서비스란 블루투스 4.0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 로케이션(Micro-location) 중심의 위치기반 서비스로, 비콘 기기가 설치된 장소에 모바일 기기를 가진 사람이 서비스 영역 내에 들어오면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퓨는 7월 24일부터 7월 26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TAS 2014'에서 비콘 기술을 이용한 and GO 서비스 중의 하나인 '전시보GO'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다.

'전시보GO' 서비스는 비콘을 이용한 최초의 전시회용 서비스로, 비콘 기기가 설치된 업체 부스에 관람객이 다가가면 업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띄워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심업체로 등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전시회에서는 업체들이 관람객들에게 홍보용 종이 인쇄물을 배포하였지만, 관람객들은 그런 인쇄물을 휴대하기 부담스러워하고 때로는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경우도 흔하게 있었다. 하지만 '전시보GO' 서비스를 이용하면 홍보용 자료를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어 업체들은 홍보용 종이 인쇄물을 만들 필요가 없고 관람객들도 편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관람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쿠폰을 발행하거나 이벤트를 실시할 수 있다. 업체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쿠폰이나 이벤트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등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해준다. 그로 인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쉽게 유도할 수 있고 제품 홍보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전자명함 정보를 관람객이 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전시보GO'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 기본적인 정보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고 그 정보를 기본으로 전자명함이 자동 생성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방문한 업체 부스에 전자명함을 전달할 수 있다. 업체는 관람객의 정보를 여러 분야로 구분 정리된 데이터로 제공 받을 수 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마케팅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퓨(IFFU)의 관계자는 “전시보GO 서비스는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이퓨(IFFU) 자체적으로 비콘 기기와 전용 앱 등을 개발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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