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심한 중독성으로 자진퇴출! '플래피버드', 오는 8월 부활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15 14:57

해외 주요 IT매체들은 '플래피버드' 개발자 응웬이 인기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를 오는 8월 다시 부활 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플래피버드'는 지난해말 출시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심한 중독성을 이유로 앱스토어에서 자진 퇴출한 바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 CNBC와 인터뷰를 가진 응웬은 "플래피 버드 새 버전은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며 중독성이 덜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플래피 버드 고득점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보다 생산적인 데 시간을 썼으면 하지만 플래피 버드를 만든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신들은 새로워질 '플래피버드'에는 멀티 플레이 요소들이 담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게임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시에 소수의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플래피버드'는 게임 안에 유료화 시스템을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수 광고 수익만으로 하루 5만 달러(한화 5천1백만원)를 벌어들이고 있었다. 개발자인 응웬은 이후 돌연 게임의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었으나 60여종이 넘는 플래피버드 모방 게임들과 팬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의해 복귀를 선언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