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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일 영업재개 앞두고 유통망 전폭 개선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15 10:46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 동안 유통현장의 획기적인 판매력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오는 20일 시작되는 영업재개 준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유통혁신 프로그램은 크게 유통망 경쟁력 강화, 대리점 직원 케어, 차별적 고객 서비스 제공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울러 유통망에서의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향후 이동통신시장이 상품·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경쟁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해, 유통망 구조 혁신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SKT는 전국 3,300개 대리점 매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장단점을 도출하고 각 매장별 영업전략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망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교육, 평가,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 가족 착한 통신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단골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와 판촉 행사도 마련한다. 단골 고객 등록 캠페인은 장기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 특성에 맞춘 서비스로, 고객이 단골로 등록할 경우 고객별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추천하고 다양한 즉석 경품을 제공하는 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이동통신 경쟁 환경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강하고 경쟁력있는 유통망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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