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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 GS25에서 알뜰폰 '갤럭시S3'·'미니멀폴더' 판매 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15 09:35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신동경, KCT)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편의점 매장 내 알뜰폰 상설코너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미니멀폴더’폰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SKT망을 사용하고 있는 KCT의 이동통신서비스 티플러스(tplus)는 이번 상품을 철저히 고객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3의 경우 음성 100분, SMS 50건, 데이터 500MB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본료와 단말기 가격에 부가세까지 포함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피처폰인 미니멀폴더는 월 기본료가 시중 최저가인 990원에 책정돼, 단말기가격과 부가세를 포함해도 월 8,789원에 사용할 수 있다.

KCT는 갤럭시S는 무료 제공 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화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등 스마트폰을 알뜰하게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미니멀폴더는 휴대폰을 전화를 주로 받는 데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GS25 매장을 방문해 알뜰폰 전용 코너에 진열된 휴대폰 실물형 리플릿을 골라 계산대에 제출하면 된다. 바코드를 찍으면 가입 신청이 완료되고 KCT 콜센터 상담 전화 서비스를 통해 개통이 이루어진다.

KCT 이호식 MVNO사업팀장은“왜곡된 이동통신 유통구조로 인해 고객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마케팅 비용이 중간 유통 비용으로 대부분 사용되어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KCT는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함은 물론, 중간 유통 과정 및 유통 비용을 과감하게 생략해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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