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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빙', 구글 '크롬캐스트'의 한국 파트너로 콘텐츠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14 15:30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구글 크롬캐스트에 자사의 N 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의 앱 및 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와이파이로 영상 등을 수신해 TV로 전송하는 대표적 온라인 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로,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한 뒤 티빙 앱 또는 웹을 실행, 보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캐스트 버튼을 눌러 재생시키면 된다. 플레이 및 정지는 물론 볼륨 조절 등은 모두 재생을 시작한 기기에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휴대용 모바일 기기가 리모컨과 역할을 한다.

CJ헬로비전이 자체 구현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돼 일반 유료방송 수준으로 빠르게 채널을 이동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VOD 영상 모두 1280×720 HD급 화질의 해상도로 모바일과 TV 화면에 차이 없이 구현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G마켓에서 구글 크롬캐스트를 구입한 뒤 티빙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VOD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00캐시를 증정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궁극적으로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구글 크롬캐스트 콘텐츠 지원은 ‘티빙’의 N스크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하고 동시에 사업적으로 큰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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