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8일 공개하는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LG G3'의 티저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35초 분량의 동영상에서는 'LG G3'의 대략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영상은 특히 후면부와 카메라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메탈릭 디자인의 LG G3는 G2와 같은 후면 키를 지녔고, 후면 카메라에는 G프로2에 적용됐던 이중 손떨림 방지 기능(OIS 플러스) 기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도 최고사양의 기계 성능에 QHD 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상 중에는 붉은 빛이 잠깐 노출되는데, 이 붉은 빛이 앞서 루머로 전해졌던 심박센서 탑재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낳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멘트로 G3의 핵심 컨셉을 전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27일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28일 서울과 이스탄불, 싱가포르에서 G3 공개행사를 갖는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공개 이벤트를 6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도시간 시차 등을 감안해 6개 행사 모두 24시간 이내에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