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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한항공 타면 미국·중국·일본 로밍 금액 최대 79% 할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13 11:09

SK텔레콤이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9% 할인가에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는 각각 3일과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상품으로 나뉜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만9000원으로 3일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문자메시지(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은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쓸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79% 할인(미국 기준)받는 셈이다. 대한항공 엑설런트T로밍 서비스는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내 T로밍센터, 모바일 T로밍(http://kal.troami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항공과 통신은 해외로 떠나는 고객이 필수로 이용하는 연관 산업으로, 상호 협력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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