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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아이언2' 공개… 자세한 스펙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5.08 13:29

팬택(대표 이준우)이 8일 서울 상암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해 첫 전략 스마트폰인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다음 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베가 아이언2'는 1920×1080의 5.3인치 FULL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을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3220mAh로 스마트폰 최대 용량대로 늘어났으며, 고속충전기술로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크기와 무게는 7mm대 두께에 152g로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슬림함과 가벼움을 자랑한다. 전작인 '베가 아이언'에서 선보였던 핀포인트 라이팅 기능도 그대로 적용해 LED램프로 메시지 수신, 부재중 전화, 배터리 상태 등 중요한 알림사항을 전달한다.

한편, 카메라에는 최고 수준의 보정 각도를 지원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되어 흔들림에도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F2.0의 밝은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베가 아이언2'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로 이어진 메탈 테두리인 '엔드리스 메탈'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팬택에 따르면 엔드리스 메탈은 메탈느낌의 코팅방식이 아닌 진짜 메탈을 수백 단계의 세부 제작 공정을 거쳐 정교하게 가공해 완성한 것으로,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다이아몬드 컷 기술을 통해 메탈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표현해냈다.

특히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총 6가지 컬러의 메탈을 완성해, 이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팬택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엔들리스 메탈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안테나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용자경험(UX)도 최신 '플럭스(FLUX) 3.0'을 적용해 한 층 더 사용자가 손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화 등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본 기능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감각적으로 발전시켰다.

팬택은 이 플럭스 3.0의 콘셉트를 파사드 GUI(Façade Graphic User Interface)로 설명했는데, 파사드(façade)란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부로, 건축물의 전체 컨셉이 집약된 요소를 의미한다. 실제로 베가 아이언2의 GUI는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파사드(façade) 아이콘을 적용, 기본 기능 전반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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