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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브라질·캐나다 등 5개국 로밍 제공 "LTE 걱정없이 브라질 월드컵 보러가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30 09:49

오는 6월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LG유플러스의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올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맞춰 브라질을 비롯해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5개국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기존 WCDMA 데이터 로밍 서비스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브라질에서 LTE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이동통신사업자 '클라로(Claro)'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월드컵 기간 동안 브라질에 방문하는 LG유플러스 고객들은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 신청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 포르투 알레그리, 상파울루 3개 도시를 비롯해 월드컵이 개최되는 모든 도시를 포함한 총 76개의 도시에서 현지 LTE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새로운 LTE 로밍 요금제도 선보인다. LTE 로밍 요금제는 원하는 데이터양에 따라 3만원(100MB), 4만원(150MB), 5만원(250MB) 등 3가지 요금제 중 선택 가능하며, 모든 요금제는 가입 후 5일간 제공된다.

또한 기본 제공 LTE 데이터 이용 용량 초과 시 데이터 사용량 알림 문자와 함께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초과 이용시 국내 데이터 요금율과 같은 수준(1KB / 0.91원)으로 과금되고 10만 원 이상 사용시 자동으로 데이터가 차단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실속있는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하루 1만 원에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주요 110여 개 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해외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자유롭게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TE 로밍 국가를 늘려갈 뿐만 아니라 요금제, 단말기, 부가서비스 등 앞선 서비스로 고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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