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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국제공항에서 2배 빨라진 LTE 서비스 경험하세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29 13:11

KT(대표 황창규)는 29일 인천국제공항 내 LTE 시설을 100% MIMO방식으로 전환해 기존 대비 2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MIMO(Multi-Input·Multi-Output)는 전파 송수신에 안테나를 한 개씩만 사용하는 SISO(Single-Input·Single-Output) 방식과 달리 두 개 이상 안테나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한정된 주파수로도 시스템 용량을 증설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KT 고객들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최대 130Mbps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가장 몰릴 경우에도 평균속도 75Mbps의 안정적인 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KT는 5~6월 연휴기간 중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입출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 역시 로밍을 통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시설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에 대규모 LTE 시설 투자를 진행해 기존 50% 수준에 불과하던 MIMO 설비를 100%까지 끌어올렸다. 기지국 장비를 50여식 추가하고, 케이블을 55km가량 신규 포설하는 등 안정적인 LTE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개선을 실시했다.

KT는 향후에도 추가적인 시설 증설을 통해 공항 내부 품질 개선 작업과 능동적인 VOC 대응으로 고객들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KT 김영식 강남네트워크운용단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시설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주요 랜드마크 시설에도 고품질, 무장애 LTE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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