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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일부터 단독영업 시작...'스펀지 플랜', '전무후무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 준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28 10:13

KT(대표 황창규)가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2일 동안 신규,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경쟁에 대한 미래통신부의 처분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들은 순차적으로 영업정지를 실시해왔다. 지난 5일부터 단독영업을 해왔던 LG유플러스는 내달 18일까지 다시 영업이 정지된다. SKT도 다음달 19일까지 여전히 영업을 할 수 없다.

지난달 13일 이후 45일만에 영업에 나서는 KT에서는 영업정지 기간 동안 약 14만명의 고객이 경쟁사로 이동했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KT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3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무너진 시정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KT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낸 요금이 일정액을 넘어서면 남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단말 할부금과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스펀지’ 플랜과 포인트 차감이 없는 '전무후무 멤버십' 등을 앞세우고 있다.

KT가 24일 발표한 ’스펀지’ 플랜은 신규 가입자가 지불한 누적 요금이 70만원을 넘어서면 남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가입한 고객이 1년 사용 후 누적 기본료가 총 70만원을 넘으면 남은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잔여 할부금 없이 바로 최신 기종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해 포이트 차감 없이 다양한 할인과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완전무한7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곧바로 올레멤버십 VIP(슈퍼스타) 등급이 될 수 있다.

VIP 고객은 CGV,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스터피자, GS25, 뚜레쥬르, 롯데월드 등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휴 매장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에는 카페베네, 도미노피자, 불고기브라더스, 미스터피자, 제시카치킨,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인기 제휴사와 손잡고 최대 70%의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야구 입장권 무료제공, 뮤지컬 '캣츠' 무료 초대 등 다양한 무료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서비스와 자동이체만 해도 쉽게 통신비 지원 받을 수 있는 ‘KDB대우증권 제휴 서비스’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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