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크리스탈 에디션'을 내달 출시한다.

삼성전자 전문 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은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갤럭시S5 크리스탈 에디션을 5월에 선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모바일은 갤럭시S5 크리스탈 에디션의 모습을 담은 12초 분량의 짧은 티저 동영상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스와로브스키의 검은색 크리스탈이 후면에 촘촘히 박힌 갤럭시S5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체적인 외관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자태를 띄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S3 미니, 갤럭시 S4도 크리스털 에디션으로 출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태국에서 3500대만 한정 판매된 갤럭시S4 크리스탈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갤럭시S4의 가격인 1만7400바트(약 57만원)보다 조금 2만300바트(약 66만원)로 책정됐었다.

이로 미루어보아 갤럭시S5 크리스탈 에디션의 가격도 갤럭시S5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의 출고가는 86만6800원이다. 출시 국가와 공급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