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메신저와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바이버'는 iOS7용으로 디자인을 개편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바이버의 인기 기능 다수를 블랙베리의 최신 OS에서 최초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블랙베리10용 모바일 앱도 동시 출시했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아이폰 앱에는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주는 강력한 신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아이폰용 바이버 4.2 버전은 사용자들이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며, 원치 않는 번호나 연락처의 차단 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 길어진 동영상 메시지 전송 지원하고, 버그를 수정하는 등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개선된 기능을 선사한다.

한편, 블랙베리10 버전의 주요 기능으로는 ‘바이버 아웃’(Viber Out)과 ‘바이버 스티커 마켓’(Viber Sticker Market)이 있다. 사용자들에게 플랫폼 사용법, 친구와의 통신 방법, 재미있는 기능 안내를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탈몬 마르코(Talmon Marco) 바이버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버는 처음부터 단순성과 쉬운 사용을 목표로 디자인을 개선해 왔다. 아이폰용 버전 개발을 위해 iOS7의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참조했다. 바이버가 아이폰의 일부처럼 여겨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