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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 아이폰6, 배터리 문제로 내년에 출시되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23 14:10

애플이 올해 크기가 다른 두 종류의 아이폰6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가운데, 이 중 패블릿 형태의 5.5인치 아이폰6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들은 타이완의 공상시보(工商時報)를 인용, 애플이 5.5인치 아이폰6용 2mm 두께의 배터리 셀 공급업체를 찾지 못해 이같은 상황을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5인치 아이폰6는 6.0mm이하의 두께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이폰 에어'로 불리기기도 한다. 이를 위해 2mm짜리 초박형 배터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 두께는 2.8~2.9mm라서 애플이 구상하고 있는 아이폰6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새로운 아이폰에서는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가 증가하고 프로세서의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필요로 하지만 기기의 두께가 얇아 공간을 확보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의 단말기 가격을 100달러씩 인상하는 방안을 미 이통사들과 협의중에 있다. 올해 열릴 애플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아이폰6가 공개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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