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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틱톡' IBM과 손잡고 터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선전 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21 14:57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는 SK플래닛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틱톡'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IBM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선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틱톡'은 대화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MP3, 문서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신저 서비스로, 2012년부터 미국과 터키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터키에서는 지난해 11월11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IBM의 소프트레이어는 2012년부터 '틱톡'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플래닛은 당시 전세계를 돌며 클라우드 파트너 선정을 위해 파트너 선정을 위해 자카르타부터 싱가폴,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뉴욕 등 9박 10일의 현지 답사를 한 끝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로 소프트레이어를 선택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빠른 응답속도 구현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틱톡'의 경우 터키에서도 한국과 같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성능, 고가용성, 최고 응답속도를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

IBM 소프트레이어는 베어메탈 기술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소프트레이어의 베어메탈 기술은 해외에서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만큼의 고성능과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SK플래닛의 틱톡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지현 프로듀서는 “'틱톡'의 경우 국내 시장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소프트레이어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며, “빠른 전송속도와 안정성으로 터키 현지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이 '틱톡'이 터키 메신저 시장에서 성공한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틱톡' 다운받기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tictoc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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