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자체 카메라 앱 '구글 카메라'로 아웃포커스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구글 카메라 앱의 업데이트 버전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터페이스가 간소화되고 몇 가지 신규 기능이 들어갔는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렌즈 블러(Lens Blur)' 기능이다. 이는 사진 화면에서 특정 부분만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배경은 처리해 흐리게 만들 수 있는 기능 이다.

이 외에도 구글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효과' 및 360도 촬영이 가능한 '포토스피어 기능' 등이 추가됐다. 원래 포토스피어와 파노라마는 구글이 직접 제공하는 넥서스 브랜드의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이었으나 구글 카메라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능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된 걸로 알려졌다.

구글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4.4(킷캣) 이상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 카메라' 앱 다운로드: http://bit.ly/1mdGp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