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App annie
구글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올해 1분기 성적이 공개됐다.
앱 전문 시장조사기관 앱애니가 2014년 1분기 앱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5일(현지시간) 보고서로 발표했다. 그 결과 구글플레이가 다운로드 건수는 앞서지만, 수익은 앱스토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건수는 앱스토어보다 45% 더 높았다. 2013년 4분기에는 35%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0%p 올랐다. 앱애니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치 증가가 멕시코나 터키와 같은 신흥시장과 관련이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수익은 앱스토어가 월등히 많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앱스토어가 구글플레이보다 85% 더 많은 수익을 냈다. 이같은 수익은 중국과 미국에서 시장에서의 높은 이용률을 기반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개발도상국에서도 확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게임 분야가 매출 및 다운로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플레이 매출 중 게임은 약 90%를 차지했고 앱스토어는 약 75%의 매출이 게임에서 나온다. 다운로드 역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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