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현장 스케치] ‘GAME-NEXT SUMMIT 2014’ 게임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7 18:15

행사장 3층에 마련되었던 B2B 부스

한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차세대 게임 비즈니스 전문 행사, ‘GAME-NEXT SUMMIT 2014(이하 'GNS 2014')’가 지난 15일부터 청담 파티오나인에서 개최됐다.

와일드카드가 주최하고, 라티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케팅사, 플랫폼사, 개발사 등 모바일 게임 관련 업체 다수가 참가하여 게임 산업의 위상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플랫폼 데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16일 행사에는 Tapjoy, IGAWorks, Metaps 등의 글로벌 마케팅 업체와 구글, 네이버 등 마켓 담당자, 그리고 5rocks와 같은 분석 업체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그리고 각자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Applifier의 사업개발 부사장 Mika kuusisto의 발표 중, EVERYPLAY의 동영상 사례가 상영되었다.

이날 연사로 나선 Applifier의 사업개발 부사장 Mika kuusisto는 모바일 게임 내에서 많은 요금을 지불하는 Heavy payer들을 ‘고래’로 비유한 뒤, 그들이 어떻게 게임을 발견하고, 추천하고 공유하는지, 또한 가치있는 유저로부터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내는 법 등을 설명했다. 예시를 위해 발표 중간에 상영된 EVERYPLAY의 동영상은 유저가 게임 플레이를 녹화해서 다양한 채널로 공유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Tapjoy는 수익화를 위한 자사의 차세대 광고 플랫폼인 ‘nGEN’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고, IGAWorks와 Game Berry 등은 효과적인 글로벌 앱 마케팅에 대한 지표를 제시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점은 CPI 마케팅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버리고 단계별 마케팅과 마케팅 결과를 효과적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점이다.

Game Berry 임형철 대표가 2014년 마케팅 예산 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Game Berry의 임형철 대표는 2013년에 비해 2014년의 마케팅 예산 구성에서 리워드 CPI 광고 예산이 27% 감소한 점을 들며,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 3층에 마련된 B2B 부스 역시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 가득했다. GK project, ADWAYS KOREA, 엔클라우드24 등의 업체들은 게임 업체들에게 자신들의 서비스와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했으며, 산게임즈, 모모,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등의 게임 개발 업체들은 자사의 기존 혹은 신규 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한 참석자는 “규모에 걸맞은 알찬 행사였고, 앞으로의 앱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