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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Z,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동향조사 발표... 일본 전체 게임시장의 절반 차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7 14:26

주식회사 CyberZ(대표 야마우치 다카히로)는 주식회사 시드플래닝(대표 우메다 요시오)과 공동으로 사단법인 일본온라인게임협회와 협력해 '2013년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동향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2013년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도 확대됐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와 같은 앱마켓에서 추가 과금으로 수익을 얻는 무료 다운로드 스마트폰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네이티브앱은 퀴즈나 퍼즐같은 간단한 게임부터 본격적인 롤플레잉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이 증가해 핵심 사용자뿐만 아니라 여성 및 중년 등 새로운 사용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사용자 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13년 스마트폰 네이티브앱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 2012년 1340억엔 대비 237.2% 증가한 3178억엔을 기록했다.

웹 게임은 카드배틀 게임을 중심으로 핵심 사용자가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변함없는 지지를 얻었다. 이에 웹 게임 시장규모도 웹 게임 시장 규모 2290억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132.2% 성장한 모양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2013년 일본 스마트폰 게임시장 규모는 5468억엔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8% 성장했다. 이는 일본 전체 게임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일본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 2537억엔의 약 2.2배에 달한다.

조사를 실시한 CyberZ는 2014년에도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지속적으로 보급될 것이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120.4% 성장한 6584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도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CyberZ는 "현재 일본 게임 업체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일본 콘텐츠 산업 가운데 높은 국제 경쟁력을 지닌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게임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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