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트위터(@evleaks)
LG전자 차기 주력폰인 G3의 디자인을 미리 살펴 보 수 있는 단말기 사진이 공개됐다.
폰아레나 등의 해외 IT매체는 15일(현지시간) ev리크스(@evleaks)의 트위터를 인용, LG 차기 스마트폰 'G3' 디자인은 최근 LG전자가 일본KDDI 전용폰으로 만든 'LG이사이(Isai)'와 같다며 이 단말기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LG가 만든 KDDI전용 LG이사이폰 디자인이 그대로 LG G2에 반영돼 출시된 바, 최신 이사이폰 역시 6~7월에 출시될 G3 단말기 디자인과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G3는 G2와 외양상 큰 차이는 없으나 윗면 베젤 폭이 크게 줄었고 아래쪽 베젤에 전면부 카메라 및 마이크가 배치되는 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ev리크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최신 이사이폰의 화면 크기는 분명 6인치까지는 아니더라도 G2보다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베젤에 둘러싸인 이 디스플레이는 얇기로 유명한 LG G2 측면 프레임보다 약간 두꺼워 보인다.
특히 화면이 커진만큼 베젤 윗부분은 크게 좁아졌고 이 때문에 전면부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은 베젤 아래쪽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진에서 보이는 패널 컨트롤은 지난 해 나온 G2보다 훨씬 더 얇아졌으며, 잠금버튼은 단말기 오른쪽으로 옮겨졌다. 카메라와 플래시도 찾기 쉽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납작하고 투명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보여준다. 단말기 맨 위에는 헤드폰 잭이, 아래에는 마이크로USB포트와 스피커가 있다. G2에서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SD슬롯은 안보인다.
물론 실제로 LG G3가 이번에 공게된 LG이사이폰과 똑같은 디자인과 유저인터페이스를 가진 제품으로 나올 것으로 확신할 순 없다. 지난해 LG이사이폰은 뒷면 패널에 버튼이 없고, 모서리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이뤄졌다는 것만 빼면 모든 디자인이 G2와 똑같았다.
이에 외신은 이번 역시 이사이폰과 G시리즈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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