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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오차범위 1m까지 잡아내는 위치추적 기술 탑재한 5G 와이파이칩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6 15:45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업계 최초로 초정밀 실내 위치 추적 기술을 탑재한 5G(803. 11ac) 와이파이 시스템 온 칩(SoC) 'BCM43462'를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BCM43462은 브로드컴의 새로운 위치추적 정밀화 기술인 '애큐로케이트(AccuLocate)' 기술을 적용해 물리적 위치를 실내에서도 오차범위 1m이내로 정밀 추적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맞춤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전의 RSSI(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ion) 기술은 인구 밀도 및 온도 등 환경 요소에 따라 신호 강도와 성능이 변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FTM(fine timing measurement) 기술을 사용해 주변 환경 요소와 무관하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5G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여 유통 업체와 사업체들은 정확한 위치 정보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 맞춤형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며, 기업의 IT 직원은 이 기술을 통해 자산을 추적,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분석가들은 쇼핑몰, 백화점, 공항, 스타디움 등 공공 장소에서 실내 위치 정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18에는 실내 위치정보 시장이 4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브로드컴 인프라스트럭처 및 네트워킹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에드 레드먼드는 “브로드컴의 최신 5G 와이파이 기술과 통합된 애큐로케이트 기술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외 위치 기반 기술에 버금가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기술은 업체들이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와이파이 인프라의 상품화를 실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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