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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5에 친환경 기술 적용 확대... 어떤 기술 적용했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4 15:37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환경 유해성 개선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저부하 충전기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S3 이후 주요 스마트폰에 꾸준히 적용해온 것.

특히 갤럭시 S4의 경우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 사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000여 톤을 절감하고 나무 약 11만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 등에 이어 갤럭시 S5에도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충전기 케이스, 석유용제가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를 적용하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가 친환경 기술을 지속 적용해온 결과, 갤럭시 S4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고, EISA 그린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선도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시리즈도 지속 개발 중이다.

공업용 옥수수와 폐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케이스’를 비롯해 피마자 씨앗 추출 오일 원료의 ‘바이오 나일론’, 사탕수수와 유채꽃 원료의 ‘바이오-UV 코팅 도료’ 등을 향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갤럭시 시리즈 적용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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