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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세종문화외관 외벽에서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4 15:36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뜨락 광장에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미디어 아트 영상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출시를 기념해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에 투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세종문화회관과 삼성전자는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쉬는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구성했으며, 미디어 아트 영상은 4월 24일(목)까지 밤 8시부터 11시 사이에 상영될 계획이다.
 
특히, 눈과 한 몸처럼 반응하는 카메라, 몸을 읽고 운동을 코치하는 헬스 케어, 감각을 살리는 모던 글램 디자인 등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들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예컨데 딱딱한 대리석 벽면에서 두근대는 심장처럼 뛰는 빨간 하트가 떠오르거나 현대 발레리나들의 몸놀림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연출을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수 측정 센서'와 빠른 AF(Auto Focus)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퀵 오토포커스' 등의 혁신 기능을 표현했다.
 
또한, 유명 작가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3인의 작품을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재해석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한 이번 미디어 아트는 제한된 공간과 익숙한 관람 형태를 탈피해 예술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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