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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전작 '갤럭시S4' 인기 넘었다... 글로벌 출시 첫 날 매진 행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4 10:46

갤럭시 S5는 전작인 갤럭시 S4의 두 배가 넘는 125개 국가에서 동시 판매를 개시하면서, 전작을 상회하는 인기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전세계 125개 국가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첫날부터 주요 국가들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4'의 두배가 넘는 나라에서 동시 출시된 만큼, 첫날부터 갤럭시S4 대비 첫날 판매량이 30% 증가하는 등 갤럭시S5의 초반기세가 심상치 않다. 일부 국가에서는 첫날 판매량이 갤럭시S4보다 2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미국에서는 버라이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5개 사업자가 최초로 11일 동시에 갤럭시 S5를 선보였다. 첫 날 전체 판매 실적이 갤럭시 S4의 1.3배에 달하는 등 사업자별로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주요 구매 요인으로 카메라 성능, 방수/방진 기능,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국가에서도 흥행 성적을 이어나갔다. 프랑스 파리 마들렌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에서는 8시 개장 직후 한 시간만에 200대가 판매되고, 준비된 수량 800대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영국에서도 출시 전부터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출시 첫 날, ‘갤럭시 S4’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체코 등 유럽 다른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고객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이러한 갤럭시S5의 인기 고공행진에는 유명인의 힘도 작용했다.

스페인에서는 유명 축구선수 카시야스(Iker Casillas)를 초청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인도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행사에 참석,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고객 안전을 위해 한 때 출입 통제를 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점진적으로 ‘갤럭시S5’ 판매 국가를 150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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