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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 ‘모바일 영상 서비스 소비행태’ 조사결과 30대가 모바일tv 최대 고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0 11:32

모바일TV가 새로운 영상 및 방송 시청수단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30대 이용자가 모바일TV의 유료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최근 2주간 전국 만 13~59세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TV 시청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이 30대가 33.3%로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20대는 32.5%, 40대는 30.1%, 50대는 28.0%, 10대는 19.3% 순이었다.
 
스마트폰을 영상 시청에 이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4명 꼴(38.1%)이었다. 이들 중 절반(46.8%)은 유료 영상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료 영상 서비스 이용자의 10명 중 3명(28.5%)이 ‘앞으로 이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료 콘텐츠 장르는 한국 드라마(21.0%)가 가장 많았다. 2, 3위는 각각 영화(20.7%)와 예능/버라이어티(19.4%)였다.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송/영상 시청 기기’에는 ‘TV(83.4%, 중복응답)’가 1위로 꼽혔으나, ‘스마트폰(54.5%)’이라고 답한 사람도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두드러졌다. 10대 응답자의 64.3%, 20대의 56.3%, 30대의 53.6%, 40대의 49.5%, 50대 이상의 54.0%가 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과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올레tv 모바일을 운영중인 KT미디어허브는 “모바일TV가 영상 및 방송 시청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모바일 TV 서비스의 유료콘텐츠 시장은 보다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스마트 기기를 통한 영상 시청 형태와 유/무료 영상 서비스 활용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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