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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 중 보급형 '갤럭시 에이스 스타일' 출시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10 09:39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스타일’을 이번달 내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9일 해외 주요IT매체은 삼성전자가 지난 주 독일에서 출시한 갤럭시 에이스 스타일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갤럭시 에이스 스타일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해상도 800x400의 4인치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4GB 내장메모리,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VGA 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15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달러(한화 20만원) 이하로 예상되고 있으며, 크림 화이트 및 다크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출시한지 두달여만에 보급형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폰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친 후, 판매 둔화가 보이는 시점부터 다른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은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에 관련업계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략은 고가 스마트폰 판매가 정체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제품 1개당 마진(margin)을 적게 가져가더라고 확대된 점유율을 유지시키는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대당 판매가를 낮추더라도 점유율 확보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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