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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3 '귀로 듣는 명화 해설'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07 15:08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자사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3'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작품 화면해설을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그룹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2011년부터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점자책, 오디오북, 화면해설 영화, 미술작품 해설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컨텐츠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을 통해 개발됐다. 3만 5천여 명의 목소리 재능기부 희망자 가운데 전문 성우 심사위원의 오디션을 통과한 528명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 앱의 특징은 시각장애인이 귀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생생한 묘사를 담은 것이다. 특히 학습효과를 고려해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위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술작품 500점이 선정됐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번 앱 런칭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미술작품을 오디오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착한 명화 퍼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방문해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마루를 깎는 사람들’의 오디오 해설을 듣고 그림 퍼즐을 맞추는 것이다. 정답자 가운데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총괄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김지은 부장은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보다 편하게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고객, 임직원이 더불어 참여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http://bit.ly/1fEUmsk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1i1IS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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