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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수 8만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07 13:14

SK텔레콤이 지난 3일 새로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신규 가입자가 출시 이틀 만에 8만8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그 중 실 부담금 6만1천원대인 ‘LTE 전국민무한 75+안심옵션’ 가입자가 5만9천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4.8%에 이르는 6만500여명은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를 변경한 가입자이며, 2만300여명(25.1%)은 신규나 기기변경으로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한 경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가입 고객이 스스로 요금제를 변경하는 경우가 75%에 달했다는 것은 가입자들에게 요금제 혜택이 크게 어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 T끼리 요금제 출시 때처럼 고객혜택이 큰 요금제가 나오면 고객들이 이에 뜨겁게 반응하는 문화가 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LTE 무제한 요금제 중 특히 ‘LTE 전국민무한 75+안심옵션’ 요금제가 인기를 끈 이유로 속도제어가 없는 기본제공 데이터 제공, 무한 멤버십과 B tv모바일 무료 등 차별적인 혜택이 이용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음원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모바일스트리밍 클럽'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무료 이용 혜택 등이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민무한 75+안심옵션에서도 무한 멤버십·콘텐츠 무제한 혜택이 제공돼 영업정지 기간에도 지속적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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