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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초록버튼' 출시... "긴급상황 발생하면 버튼 하나만 누르세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07 09:40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블루투스 장치를 통해 버튼 하나로 응급전화를 걸 수 있는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초록버튼은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된 기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사용자의 현장 상황음을 실시간으로 청취, 통화 중 상태에서 ‘*’ 또는 ‘#’ 버튼을 눌러 112센터로 신고할 수 있고 사용자와 보호자, 경찰 간의 3자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장 상황음은 서버에 자동 기록된다.

특히 응급신호를 보호자나 경찰이 수신한 경우3번 수신 여부를 응급 호출자에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도 스마트초록버튼은 아동이나 귀중품(카메라, 지갑 등)에 스마트초록버튼을 부착해 미아 방지/귀중품 분실방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 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초록버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스마트초록버튼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보호자의 경우는 스마트초록버튼 보호자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 경영의 하나로 SK텔레콤 ICT 기술원의 기술지원과 중소기업인 ‘루키스’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도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전국 3300여개의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스마트초록버튼 구입 및 가입이 가능하고 타사 고객일 경우 구입은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서비스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mysgbt.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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