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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분석 서비스 '파이브락스' 정식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02 13:35

모바일 게임 분석 운영 서비스 ‘파이브락스(대표 이창수)’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파이브락스를 통해 운영 중인 모바일 게임은 200여 개로, 비공개 서비스 기간 중 이미 한국과 일본의 모바일 게임 회사 100여 개사와 정식 계약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로 한국의 '선데이토즈', '게임빌', '링크투모로우', '파티게임즈' 등과 일본의 '구미(gumi)', '뮤테이션스튜디오(Mutation Studio)' 등이 있다.
 
파이브락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게임 분석과 운영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며, 게임 개발사에서 원하는 조건을 조합해 상세하게 사용자 이용 행태를 분석해 낼 수 있다. 레벨이 1인 유저와 레벨이 30인 유저가 주요 아이템 구매나 게임 내에서 하는 행동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 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게임개발자는 이러한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각각의 유저 행태에 딱 맞는 운영 전략을 세워 특정 유저를 대상으로 푸시 발송, 공지, 설문조사, 아이템 할인 이벤트,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유저의 레벨 진행 상황이나 게임 숙련도, 구매 현황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도 보다 즐거운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파이브락스 사용을 원하는 개발사는 파이브락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해당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게임 내에 설치하면 된다. 비용은 사용량에 따라 종량제로 책정되며, 회원 가입 후 첫 한 달은 무료로 전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월간 실제 이용자(MAU)가 1만명 미만인 게임이나 앱은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 규모의 개발사에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 모바일 게임사들이 차례로 파이브락스를 자사의 분석 운영 도구로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도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며 "올해 전세계 3000개 앱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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