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앱 어워드 코리아] 투표로 서울 시민 의견 수렴 '엠보팅'

등록 2014.04.01 22:53

공공서비스

"지하철 환승역 안내음에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현재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운영하는'엠보팅'에서 가장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투표안건이다. '엠보팅(mVoting)'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서울시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 투표로 수렴하기 위해 개발한 앱이다.

'엠보팅'은 크게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체 공개투표', 특정 지역이나 대상에 국한된 '특정인 공개투표', 발표회, 설명회 등 특정 장소에 모인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현장투표'다.

중복투표를 막기 위해 번호당 한 번만 투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는 시민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산출된 결과는 시민 의견 수렴 및 시민과의 협업, 갈등조정의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엠보팅을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모바일 협업체계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행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드는 데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