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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워드 코리아] 187만 건의 법령 제공 '국가법령정보'

등록 2014.04.01 15:44

공공서비스

살다 보면 법이 필요한 순간이 있게 마련이지만, 두꺼운 법전과 어려운 한자의 벽 앞에 법과의 거리는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법령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법제처(처장 제정부)가 제공하는 '국가법령정보' 앱은 딱딱한 법령이라는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법령정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양의 법령정보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약 187만 건의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안으로 200만 건 이상의 법령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톱 밑 가시처럼 느껴졌던 숨은 규제와 행정규칙, 자치법규 등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한번 조회한 정보를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통해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법령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법제처에서 제공하는 앱이기 때문에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과 판례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내 집 마련, 병역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쉽게 풀어 제공하는 생활법령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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