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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대형 화면에 연결해주는 '미라캐스트 수신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4.01 15:00

영상/통신 전문기업 디지털존의 전략사업본부는 IT제조 전문기업 캐스트프로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라캐스트 수신기(모델명: CAST2100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라캐스트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또는 윈도우8.1이나 인텔의 와이다이(Wi-Di)를 지원하는 노트북의 화면을 무선으로 TV와 모니터, 빔프로젝터와 같이 큰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 미러링 기술의 일종이다.

이번에 출시된 ‘미라캐스트 수신기’는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와이다이(Wi-Di)나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한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다.

또한 별도의 모드변경 없이 단일화면에서 모든 실행이 가능하고 처음 실행 시 간단한 페어링 초기설정만 마치면 자동 인식되기 때문에 사용도 용이하다.

미라캐스트 수신기는 안드로이드4.2 이상을 사용하는 기기와 iOS를 지원하고 있어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은 물론 향후 출시될 거의 모든 스마트기기와 호환된다.

특히 화면 크기의 제약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던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의 콘텐츠를 빔프로젝트나 TV와 같이 큰 화면으로 별다른 케이블 없이 공유함으로써 영화감상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캠핑장과 같은 야외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미라캐스트는 급속도록 발전하는 스마트폰의 모든 콘텐츠를 여러 명이 공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모바일 장치를 활용한 대형 스크린 분야는 개인 콘텐츠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미라캐스트시장은 급속도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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