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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 '갤럭시S5' 조기출시설 부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6 15:04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최근 불거진 ‘갤럭시S5 조기출시설'을 부인했다.

26일 신종균 사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갤럭시S5’ 조기출시설과 관련된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이어 이동통신사 3사와 제품 판매일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이동통신사 3사와 얘기 나눈 적 없다”고 말했다. 이는 갤럭시S5가 예정대로 글로벌 출시일인 4월 11일에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의 영업정지일을 피해 ‘갤럭시S5’가 이달 27일 경에 조기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졌다.

오는 4월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SK텔레콤은 갤럭시S5가 예정대로 내달 11일 발매될 경우, 영업정지가 풀리는 5월 19일까지 해당 제품를 판매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다음달 4일 1차 영업정지가 종료되는 LG유플러스가 갤럭시S5를 가장 국내 이용자들에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S5의 조기 출시설을 여전히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SK텔레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단독으로 제품을 먼주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일선 SKT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등 여전히 27일 조기 출시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갤럭시S5의 출고가격은 86만 6800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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