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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세계 5000여개 도시 날씨정보 검색 서비스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5 11:10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세계 5000여개 도시의 날씨 정보를 통합해서 검색할 수 있는 '세계날씨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날씨 정보'는 PC나 모바일 앱 또는 웹의 다음 검색 창에서 대륙이나 국가 또는 도시 이름과 함께 날씨를 입력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국가별 주요 도시의 현재 날씨를 한 눈에 보고, 월별 평균 기온 및 강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어 '남아메리카 날씨'를 검색하면 남아메리카 지도 상에 주요 도시별 날씨 정보가 표시된다. '미국 날씨'로 검색할 경우 '뉴욕',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미국 주요 도시의 현재 날씨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산토리니 날씨'와 같이 특정 도시의 날씨를 입력하면 주간 날씨 정보와 함께 현재 서울의 일 평균 기온 대비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알려준다.

또한, 특정 도시의 월별 평균 날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드니 5월 날씨’와 같이 검색하면 해당 월의 평균 최저기온 및 최고기온, 강수량, 강수일수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평균 날씨를 고려한 옷차림 정보도 함께 제공해 해외 여행이나 출장 계획을 세울 때 특히 유용하다. 특정 월 대신 ‘도쿄 여름날씨’와 같이 계절 명을 입력하거나 ‘뉴욕 여름 여행 옷차림’ 등으로 검색해도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정소연 데이터기획팀장은 “최근 비즈니스 또는 여행의 목적으로 해외 다양한 나라와 도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기존 2000여개에서 5000개의 도시의 날씨 검색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제공 도시 범위가 2배 이상 늘었고, 검색 목적에 따른 맞춤형 날씨 정보를 보다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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