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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 없이도 채팅할 수 있는 메시징 앱 '파이어챗'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4 15:05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이용자 간 채팅이 가능한 메시지 어플이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더버지, 기가옴 등 해외 IT 관련 매체들은 오픈가든(Open Garden)이 통신망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iOS 용 메세지 앱 '파이어챗(FireChat)'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파이어챗은 iOS7의 '멀티피어 커넥티비티 프레임워크(Multipeer Connectivity Framework)'를 사용해 휴대폰 자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으로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iOS기기 사용자들을 연결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나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도달할 수 있는 범위는 100피트(약 30미터)에 그치지만, 사용자들이 늘어날수록 연결가능 범위도 그물망처럼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채팅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더버지는 이 방식이 애플 기기끼리 파일을 주고받는 ‘에어드롭’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익명으로 이용가능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그룹을 만들어 대화할 수도 있다. 특히 스포츠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축제 현장 등 트래픽이 몰려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재해지역에서 인명구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어챗' 앱 다운로드: http://bit.ly/1g5CE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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