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음악 어플인 '트위터 #(샵)뮤직' 서비스를 1년만에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자사 뮤직 앱 서비스인 '트위터 샵뮤직'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고, 이미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4월18일까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트윗을 통해 발표했다.
'트위터 샵뮤직'은 SNS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iOS 기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트위터 상에서 팔로워들과 음악, 아티스트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음악을 추천받고 공유할 수 있었다. 한때 앱스토어 상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6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다른 뮤직 앱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가 종료될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또한 지난해 가을 이미 외신들은 보도를 통해 '트위터 샵 뮤직'이 실패한 서비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트위터 뮤직은 서비스종료 트위터에 뒤이어 "우리는 음악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험을 계속해 나갈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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