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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프로,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아이패드 제치고 1위 등극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4 13:36

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 시리즈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24일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매체인 컨슈머리포트 인터넷판은 갤럭시탭 프로 10.1과 8.4 제품이 각각 9~12인치 태블릿PC 부문과 7~8인치 태블릿PC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탭 프로 10.1인치 제품은 휴대성과 화질, 다기능성, 성능 등 4개 요소에서 ‘탁월’(Excellent) 평가를 받았고 편의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평가를 받으며 컨슈머리포트의 태블릿PC 평가에서 최초로 종합 점수 90점대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성능의 옥타코어 AP와 2560X1600 풀HD 해상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기본 탑재한 점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 노트 프로 12.2인치 제품 역시 87점을 얻어 32GB 제품과 64GB제품이 공동 2위에 올라 삼성전자가 이 부문 1~3위를 석권했다.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휴대성, 편의성, 화질, 성능 4개 항목에서 '탁월' 평가를 받았으녀 다기능성에서 '우수(Good)'를 받아 종합 85점으로 4위에 올랐다.

갤럭시탭 프로 8.4인치 제품도 마찬가지로 휴대성과 화질, 다기능성, 성능 등 4개 요소에서 ‘탁월’ 평가를 받는 등 종합 점수 87점을 획득해 7~8인치 태블릿 분야 1위에 올랐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종합 83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아이패드 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은 3G·4G 겸용 제품군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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