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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세계문학' 앱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4 10:08

출판사 열린책들이 지난 해 출시된 ‘세계문학’ 앱의 iOS 버전에 이어 오는 4월 1일 iOS버전 업데이트와 함게 안드로이드 버전이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2월 iOS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었던 ‘세계문학’ 앱은 당시 앱스토어에서 도서 앱으로는 이례적으로 게임 앱을 누르고 전체 카테고리 다운로드 1위와 매출 1위를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던 앱이다.
 
세계문학 앱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됨에 따라 세계문학 앱을 이용하는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기기에 상관 없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연동이 가능해, 기존의 iOS 버전에서 전자책을 구매했던 독자들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기기에서도 구매한 책들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남겼던 밑줄, 메모, 책갈피 등 독서노트도 기기간 동기화를 지원한다.

세계문학 앱 iOS 버전 출시 초기 30여 권에 불과했던 앱 내 출간 도서는 1년이 지난 지금 170권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열린책들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오픈 리더스 170’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리더스170은 세계문학 앱 내 출간된 전자책 전권을 소장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계문학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에 접속하여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열린책들은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을 보다 우수한 품질로 정교하게 제작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 등 다양한 투자에 힘쓰는 한편, 진취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 예로 작년 여름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으로도 출간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경우, 순위 변동이 빠른 편인 전자책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두 달 이상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올해 초 출간된 동명 영화의 원작 소설 '노예 12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4' 같은 경우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먼저 출간하여 업계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자책 독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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