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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Pirate, 구글 글래스용 증강현실 게임 '글로벌 푸드 파이터'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20 10:54

Mind Pirate는 자사의 웨어러블 기술 개발 플랫폼인 Callisto를 기반으로 한 구글 글래스,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용 증강현실게임 '글로벌 푸드 파이트(Global Food Figh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푸드 파이트는 위치기반의 3D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친구나 적, 혹은 정치인 같은 유명인들을 타겟으로 새총으로 과일을 쏠 수 있다. 게임은 구글 글래스와 아이폰에 동시에 출시됐으며, 양 OS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게임을 할 땐 고개를 돌리며 가상의 풍경을 탐색해 타겟을 찾을 수 있다. 글래스 상에 보이는 조준선이 타겟에게 맞아 떨어질 때 구글 글래스 옆 프레임을 누르면 과일이 발사된다. 타겟을 정확히 맞출수록 많은 포인트를 얻게 된다.

또한 장애물을 구입해 적들이 쏘는 과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도 있다. GPS를 기반으로 보여지는 미니맵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위치를 볼 수 있어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푸드 파이터는 Mind Pirate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기술 플랫폼 Callisto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Castillo는 개발자들이 증강현실 기반의 앱을 만드는데 유용한 플랫폼이다.

Mind Pirate의 CEO 숀 하딘은 "Mind Pirate는 게임회사가 아닌 플랫폼 회사며, 웨어러블 기술 플랫폼인 Callisto를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인 게임으로 시작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iOS 앱 다운로드: http://bit.ly/1lQU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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