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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브랜드 충성도 1위... 삼성은 2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7 11:10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술정보 전문 블로그 '디지트'가 스마트폰 소비자 충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사용자의 76%가 재구매 의사를 나타낸 애플이 충성도 1위, 58%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2위, LG전자가 37%로 3위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월스트리트저널)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에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보다 앞서 1위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술정보 전문 블로그인 '디지트'는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 거주하는 스마트폰 사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충성도 관련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의 질문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다음 신제품 구매 여부'로, 애플은 사용자의 76%가 재구매 의사를 나타내 충성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58%를 기록했고, 3위는 37%를 차지한 LG전자였다.

뒤이어 노키아가 33%, HTC가 30%의 사용자에게 신임을 얻은 가운데 소니(24%), 모토로라(22%), 블랙베리(21%)는 20%대 충성도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 사용자들은 애플의 생태계를 이루는 아이시리즈 기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일단 애플 기기의 OS에 만족한 고객들은 다른 업체로 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여러 제조사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의 58%는 꽤 선방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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