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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먹통 소동... 원인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4 09:58

13일 오후 SK텔레콤의 데이터망에 장애가 발생해 20여 분간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관련 장비 문제로 일부 가입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후 5시15분부터 20여 분간 SKT의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 연결이 지연되고, 문자메시지의 수·발신이 안 되는 장애가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 5시15분부터 35분까지 20분간 무선망과 외부인터넷을 연결하는 장비 중 하나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접속이 안됐다”며 “즉각 조치를 완료하여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KT의 이번 장애의 원인을 도메인네임시스템(DNS)으로 추정하고 있다. DNS는 인터넷주소(URL)를 입력하면 인터넷프로토콜(IP)로 변환해 해당 사이트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DNS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편 SKT 측은 "아직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이용자가 있다면 휴대전화를 한번 껐다 켜면 해결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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