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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월렛'과 손잡고 모바일 송금 서비스 제공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3 11:06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중에 전자지갑서비스 ‘뱅크월렛’과 손잡고 금융서비스를 카카오톡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뱅크월렛’은 금융결제원 주도로 18개 은행이 함께 만든 서비스로, 오프라인과 ATM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모바일 현금카드’와 선불충전방식인 ‘뱅크머니’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카카오톡은 그 중 뱅크머니 기능을 카카오톡과 연결할 예정이다. 카카오 계정으로 ‘뱅크월렛 카카오’에 가입한 후,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활용해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인증 절차가 없이 전자지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소액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 월렛을 통해 친구끼리 같이 식사를 한 뒤 간편하게 카톡으로 돈을 나눠 내고, 간단한 경조사비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친구들끼리 음악을 공유하고 선물을 보내듯이 카카오를 통해 편리하게 소액의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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