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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5 구매자에게 600달러 상당의 유료 앱 선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2 13:15

삼성전자가 오는 4월에 출시하는 '갤럭시S5'에 약 600달러 상당의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전자 갤럭시S5 공식 영문사이트에는 메모 서비스 '에버노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비트카사'  3개월 프리미엄 서비스와,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 6개월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심장박동수 체크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5답게 운동량 측정 및 공유 앱 '런키퍼'와 개인 맞춤형 헬스캐어 앱 '라크' 등 건강에 초점을 맞춘 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들 앱과 유료서비스는 삼성 모바일 앱스토어 ‘삼성 앱스’를 통해 '기프트 패키지'란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각 나라별로 다른 유료앱을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혀, 한국 구매자에게는 어떤 앱이 제공될지 미지수다.

삼성전자와 이번 기프트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제조사 간 ‘윈-윈’을 이뤄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쓸 만한 모바일 앱을 무료로 제공해 갤럭시S5 고객을 유인하고, 제품 해당 앱 제조사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나는 대로 유료로 전환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서 이용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찾았다”며 “갤럭시S5와 모바일 앱 제작사들의 이번 협력은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모바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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