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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더욱 친절해진 모바일 지도 서비스 ‘스마트서울맵’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1 10:49

서울시의 대표 모바일 지도 앱인 ‘스마트서울맵’이 더 친절해졌다. 지난 12월 문을 연 만화문화공간, 오는 3월 개관하는 DDP 등 새롭게 조성하는 장소는 물론 도로공사, 서울시내 무료 와이파이(WiFi)존까지 장소와 관련된 서울시 행정정보들을 친구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바로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또, 그동안 점으로만 표현됐던 지도 위 장소 서비스가 경로의 경우는 선, 구역의 경우는 면으로 표현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터널이나 도로가 신설되면 그 지점이 선으로 표현되고,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그 구역만큼이 면으로 표현된다.

또, 서울시는 시민들이 관심 있는 지도정보를 가족, 친구 등 지인과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복잡한 설명이 없어도 관련된 세부 정보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캡처된 이미지 파일이 상대방에게 제공되고, 카카오톡의 경우는 앱 바로가기로 연계돼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스마트서울맵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먼저 스마트서울맵 앱 설치를 요청하는 문구가 뜨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관심 있는 주제로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지도태깅' 기능을 제공해 집단지성 지도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참여 지도태킹은 카테고리 중 '콘텐츠 등록'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때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4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만큼 보이는 서울’(이하, 달라지는 서울시정) 중 장소와 관련 있는 정보도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서울맵에 담았다.

‘달라지는 서울시정’ 안내서에는 새로 개통·개선되는 도로 구간,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시설,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관련 장소가 적은 대상은 ‘달라지는 서울시정’ 기본테마로 한데모아 현재 정보를 제공 중이며, 금연구역 등 수십~수백개 장소와 연관된 정책은 현황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해 별도의 테마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도태깅 콘텐츠를 단순히 스마트서울맵에서 보여주는 것에만 끝나지 않고 Open API로 제공해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 화면은 그때 그때 이슈에 따라 수시로 변동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강화하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도록 매크로 UI를 적용했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서울시정의 70~80%를 차지하는 장소와 관련된 정보들을 서울형 지도태깅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마트서울맵에서 한 눈에 알아보고 한 번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서울형 지도태깅 서비스로 서울시와 시민이 서로의 소식과 관심사를 지도로 공유하는 새로운 공유 채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서울맵'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ov.seoul.android.maps.MapActivity
iOS 앱 다운로드: https://itunes.apple.com/kr/app/id4324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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