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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 '솜노트' 日 유료 앱스토어 '스마트패스' 입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11 10:27

위자드웍스는 자사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 ‘솜노트’가 일본 통신사 KDDI의 유료 앱스토어 ‘스마트패스’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전 세계에서 선별된 900여개의 유료 앱만 입점 가능한 폐쇄형 마켓으로, 입점 된 앱은 스마트패스 상품에 가입한 800만명 유료 가입자가 내는 월 372엔의 이용료를 사용량에 따라 분배받는다.

해외 통신사의 정액제 상품인 만큼 입점이 까다로워 2012년 상품 출시 후 지금까지 10여개의 국내 개발사만이 진출에 성공했다. 대부분 게임이며 유틸리티의 입점은 이례적인 일.

이러한 솜노트의 스마트패스 입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솜노트를 포함 6개의 국내 앱을 글로벌 전략시장 진출 대상 앱으로 선정하고 작년 9월부터 일본 퍼블리싱을 지원해왔다.

무료 앱인 솜노트는 스마트패스의 유료 회원들을 위해 월 3900원의 유료 계정인 ‘솜프리미엄’을 가입기간 동안 무상 제공한다. 솜프리미엄은 솜노트 저장 공간을 30GB까지 쓸 수 있으며 노트를 수정한 시점 어디로든 되돌릴 수 있는 무제한 타임머신 기능, 지운 노트의 첨부파일까지 되살리는 매직 복원 기능 등이 제공된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는 “한국에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솜노트 2.0 버전을 조만간 스마트패스에도 제공해 일본 내 입지를 끌어 올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솜노트는 지난 1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생산성 분야 1위, 전체 무료 17위에 올라 국내 노트앱 최고의 성과를 냈다.

앱 다운로드: http://bit.ly/1dK6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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