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패럴림픽'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2014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은 8일 새벽 1시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펼쳐질 예정.

45개국 선수 547명 등 선수단 11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소치 동계 패럴림픽'에 우리나라도 선수 27명과 임원 30명 등 총 57명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소치 패럴림픽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총 5종목으로 치러지고, 한국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출전한다.

8일 열리는 패럴림픽 개막식에 한국은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45개국 중 28번째로 입장할 전망이다.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스타 정승환이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는다.

한편 뜨거워진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만큼 패럴림픽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있는 모바일 앱도 화제를 끌고 있다.

소치 패럴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소치 패럴림픽의 공식 경기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하여 특별히 개발한 '소치 2014 WOW(Wireless Olympic Works)'가 바로 그것. 'WOW'는 언제 어디서나 소치 패럴림픽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즐길 수 있는 무선 올림픽 및 패럴림픽 정보 제공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WOW 앱을 통해 응원하는 국가나 선수를 지정해 경기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결과나 메달 집계 등의 정보도 개인화된 서비스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http://bit.ly/JZ7n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