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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됐다고 또 '304대란'?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키는 보조금 대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04 15:52

 4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304대란’의 움직임이 보인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또 한번의 ‘대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월 말 대란이 매일 이어지더니 심지어 3·1절에는 301대란, 4일은 304대란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런 대란은 사실상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 아직 방통위가 이통3사에게 실제로 영업정지를 내릴 것인지, 또 언제부터 시행될지 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여전히 ‘304대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크다. 실제 한 게시판에는 아이폰5S가 6만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고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곳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복되는 '대란' 파동이 실제로는 소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도 앞서 있었던 228대란처럼 ‘해프닝’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304대란에 누리꾼들은 “304대란, 지원금 없다는데 왜 대란이래?” “또 대란이야? 진짜 점점 헷갈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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