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 버즈피아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1위 검색업체 야후재팬과 손을 잡았다. 버즈피아와 야후재팬은 지난달 28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맞춤형 버즈런처인 '버즈홈'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버즈피아가 야후재팬과 함께 선보인 버즈홈은 글로벌 런처 ‘버즈런처’의 확장판이다. 기존 인기 안드로이드 앱 '버즈런처'에 일본 유저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를 수정한 현지 맞춤형 런처 서비스다.

버즈피아와 야후재팬은 지난해부터 '버즈홈' 론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론칭 이후로도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버즈런처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재팬의 검색 및 서비스로 '버즈홈'의 홍보 효과를 높여 일본 이용자 수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버즈홈에 유입되는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일본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홈팩이나 기능을 보완해 갈 예정이다.

또한, 야후재팬은 '버즈홈' 플랫폼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홈팩들을 선보이며, 이를 초기화면 및 다양한 서비스, 모바일 광고 등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야후재팬은 유명 캐릭터, 게임, 패션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제휴 홈팩을 제작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오고 있으며, 해당 홈팩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버즈피아의 서정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런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현지화 전략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즈런처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uzzpia.aqua.launcher